김래영 공본 본부장
일반·라운지형 두가지 공간 운영
자유로운 카페처럼 만든 라운지형
책상마다 개별 조명 둬 집중력 쑥
대화·간식 허용돼 카공족에 인기
일반·라운지형 두가지 공간 운영
자유로운 카페처럼 만든 라운지형
책상마다 개별 조명 둬 집중력 쑥
대화·간식 허용돼 카공족에 인기
공본 김래영 본부장(사진)은 19일 "일반 스터디카페, 라운지형 스터디카페 등을 통해 누구나 합리적 비용으로 편안하게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공본은 스터디카페 프랜차이즈다. 공본은 '공간의 본질' 혹은 '공부의 본질'을 의미한다. 공본 스터디카페는 최근 전국 100호점을 돌파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 본부장은 공본에 합류하기 전까지 영화 분야에 종사한 이력이 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영화를 좋아해서 영화 마케팅과 함께 영화제 행사 홍보 등 영화 관련 일에 15년 동안 종사했다"며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하며 즐거웠던 기억이 많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이 영화 분야에 종사했던 경험은 공본 스터디카페 프랜차이즈 사업에 있어 시너지효과를 발휘했다. 그는 "스터디카페라는 공간 마케팅과 운영 관련 실무를 하면서 10∼20대 젊은 층을 겨냥해 영화 홍보·마케팅을 했던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며 "언론인, 공무원 등을 상대했던 경험은 곧 창업상담에 있어 더욱 신뢰감을 주는 화법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최근 공본 스터디카페가 100호점을 돌파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라고 밝혔다. 그는 "스터디카페 창업 업무라는, 인생을 좌우하는 중요한 터닝포인트를 논의하고 결정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항상 존재한다"며 "그래도 전국 각 매장을 다니면서 게시판에 '공부가 잘되는 공간'이라는 칭찬과 원하는 성과를 얻었다는 자랑의 글을 볼 때 가장 뿌듯하고 행복하다"고 설명했다.
공본은 최근 라운지형 스터디카페 '공본 라운지'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공본은 당초 스터디카페를 운영할 때 독서실보다 편하고 자유로운 공간을 표방했다. 하지만 스터디카페가 점점 독서실처럼 운영되면서 소음 발생 때문에 하면 안되는 게 너무 많은 공간이 돼 버렸다.
김 본부장이 야심차게 선보인 공본 라운지는 키오스크 없이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하고, 일일 요금 운영을 통해 시간제한에 신경을 덜 써도 된다. 이용자는 하루 5900원이라는 저렴한 금액으로 공간을 하루 종일 이용할 수 있다.
김 본부장은 "키보드, 마우스 등 소음이 생기는 기기 사용이 자유롭고 간단한 대화와 간식 섭취가 가능해서 카공족들에게 가장 좋은 대안 장소가 되고 있다"며 "그러면서도 학습하기에 좋은 책상과 의자, 개별 조명이 있어 일반 카페보다 훨씬 집중이 잘되는 공간이 라운지형 스터디카페"라고 밝혔다. 이어 "가맹점주 입장에서는 공간구조 및 시설 간소화로 개설비용이 30% 정도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 본부장은 공본 라운지, 공본 스터디카페를 투트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그는 "라운지형 스터디카페는 점주나 이용자 모두 합리적인 비용으로 만족할 수 있는 공간이라 지속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라며 "일반 스터디카페 역시 누군가의 삶에서 가장 치열했던 순간을 함께하는 공간으로 점점 발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