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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에 '이것' 뿌려먹으면, 체내 염증 줄여준다…'정려원 식단' 뭐길래? [건강잇슈]

김수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22 05:30

수정 2026.02.22 05:30

사진=정려원 인스타그램 캡처, 헬스조선
사진=정려원 인스타그램 캡처, 헬스조선

[파이낸셜뉴스] 배우 정려원(45)이 건강 식단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려원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맛있다는 사과, 올리브유, 후추"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접시 위에 놓인 사과 위로 올리브유와 후추가 뿌려져 있는 모습이 담겼다.

생소한 조합으로 보이지만 사과와 올리브유는 체내 염증을 억제하고 대사 효율을 높여주는 조합이다.

사과에 올리브유 뿌리면 대사 효율 높아져.. 변비에도 도움

헬스조선과 서울신문 등에 따르면 사과에는 퀘르세틴과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함유돼 있다.

항산화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피로 해소와 면역력 증진에 좋다. 또 사과에는 식이섬유가 들어있어 장내 유익균 증식과 변비 해소에 좋으며, 포만감도 높아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영국 레딩 대학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매일 사과를 2개씩 먹은 참가자들의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식물성 기름인 올리브유는 단일 불포화지방이 풍부해 적당량 섭취하면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올리브유 속 폴리페놀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체내 염증을 줄이고 세포 노화를 막는 역할을 한다.

정려원처럼 사과와 올리브유를 함께 먹으면 변비 해소에 좋다. 올리브유는 장운동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식이섬유가 풍부한 사과와 함께 먹었을 때 변비 해소에 더욱 효과적이다.

또 사과와 올리브유 모두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한데, 이는 체내 염증을 억제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사과의 산성 성분이 위장을 자극할 수 있으나 올리브유가 이를 중화해 위가 예민한 사람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후추의 매운 성분은 항산화·항염 효과

여기에 후추의 매운맛 성분인 '피페린'은 항산화·항염 작용을 하는데, 이는 체내 염증 반응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며 영양소 흡수율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려원이 공개한 식단은 사과의 식이섬유와 항산화 성분, 올리브유의 건강한 지방과 폴리페놀, 후추의 피페린이 결합되면서 항염·항산화·대사 촉진 효과를 높여주는 조합인 셈이다.


한편 지난 2000년 그룹 샤크라로 데뷔한 정려원은 2004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마녀의 법정', '검사내전' 등에 출연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