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20일 올해 코스피 목표치를 기존 5650p에서 7250p로 상향 조정하는 보고서를 제출하고 "주당순이익(EPS)과 주가수익비율(PER)의 동반 개선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코스피 전망치를 높이는 배경에는 이익 증가가 자리잡고 있다"며 "19일 기준 12개월 선행 EPS는 연초 대비 40.5% 늘어난 576p로 확인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으로 반도체 실적이 상향 조정되면서 EPS를 올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추후 반도체 가격 상승을 고려하면 EPS는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코스피 배당성향은 향후 3년 동안 각 22%, 25%, 28% 늘어나는 것을 가정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김 연구원은 코스피 하단을 4900p로 제시하고 "이달 초 AI 비용 부담으로 지수 변동성이 확대될 때에도 코스피 5000p 이하를 저평가로 인식했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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