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북도, 다자녀 가정 지원 사업 본격 추진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20 08:08

수정 2026.02.20 08:08

일상에 도움이 되는 다자녀 가정 지원
농수산물 구입 지원 등 생활 밀착형 지원 강화
경북도청 전경. 뉴스1
경북도청 전경. 뉴스1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경북도는 아이가 많은 가정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26년 다자녀 가정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다자녀 가정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통해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한 주거·이사·생활 관련 지원 사업은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마련된 제도인 만큼 해당 가정에서는 지원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 적극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다자녀 가정 큰 집 마련 이자지원' 사업은 3자녀 이상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주택 구입 대출이자에 대해 대출 유형·소득·자녀 수에 따라 연 최대 480만원까지 지원한다.

대상 주택은 주택 가액 9억원 이하, 전용면적 124㎡ 이하이며, 부부 합산 연 소득 1억3000만원 이하 가구는 '경북도 주거복지시스템'을 통해 3월 16일부터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다자녀 가정 이사비 지원' 사업은 2024. 1월 이후 출생 자녀를 포함한 2자녀 이상 가정 가운데 이사 후 전입신고를 완료한 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40만원 한도 내 이사비용을 지원한다.

이사용역비 외 부동산 중개수수료가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3월 3일부터 정부24 혜택알리미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다자녀 가정 농수산물 구입지원' 사업은 2자녀 이상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자녀 수에 따라 2자녀 5만원, 3자녀 7만원, 4자녀 이상 10만원의 지역 농수산물 구입 쿠폰을 지원한다.

신청은 3월 3일부터 '경북 저출생극복 통합 접수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발급된 쿠폰은 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와 연계된 시·군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외 세 자녀 이상 가정 진료비 지원, 다자녀 출산농가 헬퍼(도우미) 지원, 도내 문화·체육시설 이용료 할인 등 다자녀 가정의 생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