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G20 정상회의 12월 플로리다 개최…장소는 트럼프 소유 리조트

김경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20 09:38

수정 2026.02.20 09:38

12월 14~15일 마이애미 도랄에서 정상회의 개최
미국, 올해 G20 의장국으로 연간 일정 공개
트럼프 대통령, 건국 250주년 계기 강조
한국 포함 주요국 정상 참석 여부 주목
트럼프 내셔널 도랄 마이애미. 뉴시스
트럼프 내셔널 도랄 마이애미.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미국이 올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12월 플로리다에서 개최한다. 개최 장소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유한 리조트로 확정됐다.

미국 재무부는 19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연간 G20 회의 일정을 공개하고, 정상회의를 12월 14~15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랄 마이애미(Trump National Doral Miami)’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올해 G20 의장국이다.

한국도 G20 회원국이어서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할 경우 12월 미국을 방문하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거의 20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에서 G20 정상회의를 개최한다”며 회의 장소를 자신이 소유한 도랄 리조트로 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G20 일정은 4월 16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로 본격 시작된다. 이어 8월 29~30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에서 재무·중앙은행 차관급 회의가 열리고, 8월 31일~9월 1일 같은 장소에서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개최된다.

10월 15일에는 태국 방콕에서 장관·총재 회의가 한 차례 더 예정돼 있으며 12월 정상회의로 연간 일정이 마무리된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올해 G20 핵심 의제로 △금융 규제의 현대화 △과도한 글로벌 불균형에 대한 이해 강화 △부채 투명성 제고 및 채무 재조정 절차 촉진 △디지털 자산 생태계 지원 △국경 간 결제 개선 및 결제 사기 대응 △금융 이해력 증진을 통한 친성장 정책 등을 제시했다.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를 애슈빌에서 개최하는 배경에 대해 베선트 장관은 “허리케인 헬렌의 파괴적 영향 이후 재건이 진행 중인 서부 노스캐롤라이나의 회복과 재생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헌신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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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fnnews.com 김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