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제주도, 미래산업 체감도 높인다… 강의·현장 방문 지원

정용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20 10:14

수정 2026.02.20 10:14

에너지·AI·우주까지 맞춤형 설명
‘현장 올레 지도’ 3월 제작
제주도가 관광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소형위성 발사와 관제 기반의 우주산업 중심지로 전환하는 전략에 속도를 낸다. 적도궤도에 가장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해상 발사 체계를 구축하고, 관제·데이터 산업·인공지능·우주 관광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성장 축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사진=뉴시스
제주도가 관광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소형위성 발사와 관제 기반의 우주산업 중심지로 전환하는 전략에 속도를 낸다. 적도궤도에 가장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해상 발사 체계를 구축하고, 관제·데이터 산업·인공지능·우주 관광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성장 축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과 함께하는 미래산업 공감 확산을 위해 ‘미래산업 강의 및 현장 방문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에너지 대전환과 인공지능(AI)·디지털, 우주·모빌리티, 청정 바이오 등 핵심 산업을 중심으로 정책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은 읍면동 자생단체, 초중고 학생, 벤치마킹 방문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정책 강의와 산업 현장 설명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책 설명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업 사례와 향후 비전까지 공유해 도민 이해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강의 분야는 ▲에너지 대전환(재생에너지, 분산에너지, 그린수소, 해상풍력, 생활 속 전환)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디지털 산업, 간편 e민원 등) ▲도심항공모빌리티(UAM)·드론 산업 ▲첨단차 산업(자율주행 등) 등이다.



또한 ▲민간우주산업 ▲청정바이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인재양성 등이다.

초중고 수업이나 읍면동 행사, 자생단체 워크숍 등 요청이 있을 경우 분야별 맞춤형 강의를 지원한다.


도민·학생·관광객 등의 요청이 있을 경우 미래산업 현장을 직접 찾아 설명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개별 방문이 가능한 혁신산업 현장을 중심으로 위치와 설명 가능 여부, 방문 가능 시간 등을 담은 ‘미래산업 현장 올레 지도’를 3월 중 제작해 공항 안내소와 공공기관, 학교 등에 비치할 계획이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미래산업은 제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강의와 현장 방문을 통해 도민 참여를 확대하고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