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코스피 7250까지 간다"…한국투자증권, 목표치 상향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20 10:16

수정 2026.02.20 10:16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5,700선을 넘은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5,700선을 넘은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는 코스피를 보며, 증권가는 목표치를 계속 올리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코스피 목표치를 기존 5650포인트에서 7250포인트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으로 반도체 실적이 상향 조정되면서 기업 이익 전망이 개선되고 있다"며 "이를 반영해 코스피 목표치를 7250포인트로 수정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반도체 실적 개선을 반영해 주당순이익(EPS)을 기존보다 5% 추가 상향했다"며 "기업 이익 증가와 함께 배당성향 확대를 반영해 적정 주가수익비율(PER)도 12배로 제시했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코스피 수정 밴드를 4900~7250포인트로 제시했다.

상단은 반도체 중심의 이익 증가를 반영했고 하단은 보수적인 실적 가정을 적용해 산출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사상 처음으로 57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다만 코스피가 하반기에는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에는 반도체 이익 개선이 지수를 이끌고 하반기에는 추가 상승 동력이 제한적일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