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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 사관학교 통합 임관식, 신임 초급 장교 소위 558명 임관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20 10:39

수정 2026.02.20 10:38

신임 장교들, 각 군·병과별 초군반 교육 이수 후…일선 부대 배치 예정
지난해 6월 27일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육군장교 통합임관식에서 신임 장교들이 임석상관인 육군참모총장 직무대리에게 경례를 하고 있다. 육군 제공
지난해 6월 27일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육군장교 통합임관식에서 신임 장교들이 임석상관인 육군참모총장 직무대리에게 경례를 하고 있다. 육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2026년 육·해·공군 사관학교 신임 소위 558명의 통합임관식이 20일 오전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다.

통합임관식은 9년만으로 군의 합동성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임관하는 신임 장교들은 임관식 이후 각 군·병과별 초군반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일선 부대에 배치될 예정이다.

'국가 수호의 선봉, 하나 되어 미래로'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통합임관식은 국군 통합 의장대 공연 등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임관사령장 수여, 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및 신임 장교 '국가 수호 결의' 제창 등 순으로 진행한다. 임관식에 이어 신임 장교들을 축하하는 합동 비행도 이어진다.



올해 신임 장교 중에는 육군·해병대 장교 남매, 해군·간호 쌍둥이 자매, 해군 장교 부자 등 다양한 병역 이행 가족과 독립유공자 후손 등이 포함됐다.

이번 육·해·공군 사관학교 합동임관식은 처음이 아니다. 과거 이명박 정부 시절인 지난 2011년에 사상 최초로 실시된 바 있으며, 이후 지난 2017년까지 매년 충남 계룡대에서 통합된 형태로 개최됐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인 지난 2018년부터는 각 군의 전통과 자긍심을 고취한다는 취지에 따라 다시 각 사관학교별로 분산 개최됐다.

올해 9년 만에 다시 합동임관식을 추진한 것은 향후 '국군사관대학교' 신설 등 사관학교 통합 논의와 맞물려 통합의 신호탄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이번 임관식은 졸업식은 각 학교별로 따로 진행하되, 임관식만 계룡대에서 통합하여 여는 방식으로 계획됐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