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순천시, 지역 기업 수출 물류비·인력 유지비 확대 지원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20 12:38

수정 2026.02.20 12:37

물류비 지원 한도 최대 500만원...장기 재직 근로자 50만원 장려금 지급
전남 순천시<사진>는 지역 중소 제조기업의 수출 물류비 부담을 덜어주는 '수출항만 선적비 지원 사업'과 장기 재직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속을 지원하는 '장기 재직 근로자 지원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사진> 는 지역 중소 제조기업의 수출 물류비 부담을 덜어주는 '수출항만 선적비 지원 사업'과 장기 재직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속을 지원하는 '장기 재직 근로자 지원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순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가 지역 기업에게 '수출 날개'를 달아주고 '핵심 인재'를 계속 고용하도록 지원을 확대한다.

순천시는 지역 중소 제조기업의 수출 물류비 부담을 덜어주는 '수출항만 선적비 지원 사업'과 장기 재직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속을 지원하는 '장기 재직 근로자 지원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고금리·고물가·보호무역 강화 등 복합 위기로 고전하는 지역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순천시는 기업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수출 확대 지원과 인력난 해소 요구를 반영해 혜택을 확대했다. 올해 수출 물류비 1억5000만원과 인력 유지비 1억원을 투입한다.

먼저, '수출항만 선적비 지원'은 순천지역 제조기업이 지출한 물류 비용의 9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 한도를 기존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상향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단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장기 재직 근로자 지원'은 지역 제조업체에서 2년 이상 근무한 순천 시민에게 5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근로자의 장기 근속을 유도해 지역 경제의 뿌리를 튼튼히 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 참여 및 지원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신성장산업과 산단개발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경영 여건 악화로 수출과 고용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근로자들에게 이번 지원 사업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특히 물류비 부담과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경영 안정을 도모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