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 내외 집중캠프와 온라인 묶음강좌 두 유형 운영
수료자에 대학 총장 명의 디지털 배지 발급 추진
수료자에 대학 총장 명의 디지털 배지 발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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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026년 ‘재직자 인공지능(AI)·디지털 집중과정’ 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참여 대학을 올해 38개교 내외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30개교에서 운영하던 사업 규모를 늘려 더 많은 재직자가 퇴근 이후나 주말을 활용해 실무 중심의 인공지능·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이 사업은 2025년 처음 도입된 재직자 대상 교육 모델로, 대학의 전문성과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직무에 필요한 AI·디지털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한다.
과정은 4주 내외 단기 온·오프라인 캠프형인 ‘AI·D 30+ 집중캠프’와 3개 내외 강좌를 묶은 온라인 ‘AI·D 묶음강좌’ 두 유형으로 운영된다.
참여 대학은 지역 산업과 기업 수요를 반영해 실무 중심 교육 과정을 설계하며 수료자는 평가를 거쳐 대학 총장 명의의 디지털 배지를 받는다.
2025년에는 집중캠프 20개교, 묶음강좌 10개교 등 총 30개교가 참여해 영업·교육·금융·건축·제조 등 분야별 교육을 운영했고, 1만1683명이 수강했다. 일부 학습자는 업무 자동화와 홍보 전략 수립 등 직무 성과로 이어졌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2026년에는 집중캠프 5개교 내외, 묶음강좌 3개교를 신규 선정하고, 기존 30개교는 연차평가를 거쳐 계속 지원한다. 신규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4월 7일 오후 6시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최종 선정 결과는 5월 발표된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AI·디지털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업무 방식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며 “대학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재직자가 시간 제약 없이 직무 관련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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