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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1인가구 등록제' 도입...맞춤형 지원 강화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20 13:46

수정 2026.02.20 13:45

3월부터 목포시가족센터에서 접수 시작
전남 목포시는 최근 1인가구 비율 증가에 대응해 혼자 생활하는 시민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1인가구 등록제'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목포시 제공
전남 목포시는 최근 1인가구 비율 증가에 대응해 혼자 생활하는 시민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1인가구 등록제'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목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목포=황태종 기자】전남 목포시는 최근 1인가구 비율 증가에 대응해 혼자 생활하는 시민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1인가구 등록제'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목포시에 따르면 '1인가구 등록제'는 한 번 등록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과 프로그램 정보를 통합 안내받고, 개인의 상황과 관심사에 맞는 서비스를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관리 체계다.

오는 3월부터 목포시가족센터에서 접수를 시작해 지역 내 1인가구를 발굴 및 관리하고, 생애 주기별 특성과 수요에 맞는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등록 대상은 목포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1인가구 또는 목포시 소재 직장에 재직 중인 1인가구다.

등록을 완료한 1인가구는 △주거 안전 강화를 위한 세이프존 지원 사업(스마트 홈캠, 창문 잠금장치, 스마트 도어벨 지원) △부동산 안심계약 지원 △독립서점 방문 활동 '북크닉단' △건강 도시락 만들기 '냉장고를 부탁해' △인생 설계 프로그램 '갓생 살자!' △반려견 수제 간식 만들기 '브레드 댕발소'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맞춤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 등록자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1만원권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목포시가족센터는 찾아가는 상담소 운영 등 현장 중심 홍보를 병행해 1인가구의 참여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1인가구 등록 및 프로그램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가족센터 1인가구 지원 사업 담당에게 문의하면 된다.


최성숙 목포시가족센터장은 "등록제를 통해 지역 내 1인가구의 특성과 욕구를 보다 세밀하게 파악하고, 주거 안전과 정서 지원,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