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미국인 과반수 트럼프 관세 반대…대법원 판결 전 조사

이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21 10:08

수정 2026.02.21 10:08

미국 워싱턴 백악관 전경. 연합뉴스
미국 워싱턴 백악관 전경.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를 무효화하기 직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미국인 과반수가 트럼프 관세 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 ABC TV가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지난 12일~17일 실시된 ABC 뉴스/워싱턴 포스트/입소스 여론조사에 따르면 다양한 소득 배경을 가진 미국인 과반수와 남성, 여성, 그리고 모든 연령대와 백인, 흑인, 히스패닉, 아시아계 미국인 과반수가 트럼프의 관세 처리 방식에 반대하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에게 투표한 사람들의 거의 전부와 대선 투표에 불참했던 사람들 대다수가 트럼프의 관세 처리 방식에 반대했으며 트럼프에 반대하는 미국인 10명 중 9명 이상이 그의 관세 처리 방식에 반대했다.

공화당원은 75%가 트럼프의 관세 처리 방식에 찬성했으나 스스로 비 MAGA 공화당원이라고 밝힌 이들은 43%만이 찬성했으며 55%가 반대했다. MAGA 공화당원은 87%가 찬성했다.



대학 학위 소지자와 미소지자 대다수가 트럼프 관세에 반대하지만 대학 학위가 없는 백인들의 의견은 갈린다.
대학 학위가 있는 백인들은 2대 1 이상의 차이로 반대한다.

시골 거주 미국인들은 찬반이 엇갈리지만 도시 및 교외 지역 주민들은 대다수가 반대한다.


조사는 지난 12일~17일 2589명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전체 오차 범위는 ±2%P이다.

june@fnnews.com 이석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