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슈퍼주니어 멤버 겸 배우 최시원(39)이 정치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악성 비방글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온라인 신고 센터 ‘광야119’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 최시원의 권익 보호를 위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안내드린다”며 “최근 지속·반복적으로 소속 아티스트에 대해 인신공격, 모욕 등 악의적인 게시물을 작성·게시하고 있음을 확인하였고, 그 심각성에 대해 엄중히 인지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당사는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게시글 내용과 첨부 이미지 등을 면밀히 검토하였고, 확인된 범죄 행위에 대해 법무법인(유한) 세종과 함께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SM 측은 허위 정보를 생성·유포하는 행위, 조롱·경멸하는 글을 게시하는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며 아티스트 권익 보호를 위해 선처나 합의 없이 민·형사상 법적 조치로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최시원은 지난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불의필망, 토붕와해‘(不義必亡, 土崩瓦解)라는 문구를 게재했다.
그 ‘불가사의(不可思議)’라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으며, 이후 ‘불의필망’을 올린 뒤 다시 ‘불의필망, 토붕와해’로 수정했다.
‘불의필망’은 의롭지 못하면 반드시 망한다는 뜻이며, ‘토붕와해’는 흙이 무너지고 기와가 흩어지듯 산산이 붕괴한다는 의미다.
특히 이날 12·3 비상계엄과 관련,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고, 이와 관련해 최시원이 정치색을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