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법원 판결 예측가능...플랜B 마련했어야"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은 21일 미국 연방대법원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상호관세 위법 판결에 대해 "이미 충분히 예견 가능했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대통령을 향해 "왜 이런 중대한 경제·통상 현안에는 침묵하는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박 수석대변인은 "국가 경제와 산업 전략을 책임진 대통령이라면 즉시 대응해야 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그런데 국민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정부의 대응 방향을 밝히며 시장을 안심시켜야 할 이 대통령은 이상하리 만큼 조용하다"고 했다.
이어 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설 연휴 내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다주택자 때리기에 몰두하고, 국민 갈라치기에 힘을 쏟고, 오늘도 '왜 국내 문제를 외국 정부에 묻냐'며 보도 지침을 내릴 시간은 있으면서 정작 국익과 직결된 사항에는 입을 꾹 닫는 '비열한 침묵' 중"이라며 "왜 이런 중대한 경제·통상 현안에는 침묵하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세계 경제가 격랑에 휩쓸리고 있는 지금 이 대통령은 정치놀이가 아닌 국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책과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상적인 정부라면 플랜B를 준비하고, 미국 행정부의 대체 관세 카드까지 고려한 대응 전략을 마련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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