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 불확실성 증대
NYT "경제정책에 중대 타격"
CNN "중간선거에도 영향"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대법원의 판결은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정책에 큰 타격을 입혔고, 급변하는 미국의 무역 정책에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세계 시장에도 새로운 불확실성을 가져왔다"고 보도했다.
NYT는 또 연방대법원 판결 직후 트럼프 대통령이 10%의 임시 관세 부과를 발표하면서 불확실성이 오히려 더 커졌다고 지적했다.
앞서 미국 연방대법원은 6대3 의견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해 부과해 온 각종 관세가 위법이라고 판결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판결은 백악관의 대표적인 정책 중 하나인 관세 정책을 신랄하게 비판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번 판결은 대통령의 외교정책에서 핵심적인 수단을 박탈한 것"이라며 "집권 2기 각국 지도자를 압박하고 국제질서를 재편하려던 트럼프 대통령의 능력도 약화시켰다"고 진단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구상에 동의하지 않거나 신속한 양보를 얻어내고 싶은 지도자·국가를 상대로 위협 수위를 조절해 온 능력이 크게 제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은 "이번 판결은 경제와 외교 관계뿐만 아니라 올해 중간선거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치전문매체 액시오스도 "이번 판결은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상대국에 압력을 가할 수 있는 권한을 제한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본 NHK 역시 트럼프 정권이 패소한 형태라며, 이번 판결이 트럼프 행정부에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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