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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레벨업코리아펀드
코스피가 5000선에 안착할 수 있었던 데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이라는 거대한 패러다임 변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구조적 저평가 상태에 시달렸던 한국 증시가 AI를 도약의 발판으로, 새로운 전환을 맞고 있다. 이에 신영자산운용은 국내 자본시장의 체질 개선과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 속 가장 큰 탄력을 받을 기업에 집중하는 펀드에 주목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22일 신영자산운용의 신영레벨업코리아증권자투자신탁(이하 신영레벨업코리아 펀드)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지난 20일 기준 15.40%이다.
3개월 수익률은 44.77%, 1년 수익률은 117.93% 수준이다.
이 펀드의 운용을 맡고 있는 전략운용본부 황명찬 팀장은 "신영레벨업코리아펀드는 국내 자본시장의 체질 개선과 AI와 인프라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서 가장 큰 탄력을 받을 기업에 집중하는 펀드"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 펀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구조적 해소를 이끄는 자본 효율성과 산업지도의 레벨업에 주목했다.
황 팀장은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가장 큰 원인은 낮은 자본효율성(ROE)"이라며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 배당소득 분리과세, 자사주 의무 소각 등 정부의 주식시장 밸류업 정책이 낮은 자본효율성을 개선할 것이라는 기대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AI 인프라 사이클의 핵심인 HBM 반도체, 북미 전력망 교체 수요를 독점하는 전력기기 섹터, 미국 해군력 유지·강화 프로그램(MASGA 프로젝트)으로 대체 불가능한 역할을 할 조선업 등 한국이 글로벌 공급망에서 '대체 불가능한 지위'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펀드의 포트폴리오 비중은 지난 20일 기준 삼성전자(19.90%), SK하이닉스(13.78%), LG에너지솔루션(3.31%), 삼성바이오로직스(2.97%), 한국전력(2.18%), KB금융(2.18%), HD현대중공업(2.09%), 두산에너빌리티(2.08%), 한화에어로스페이스(1.84%), HD현대일렉트릭(1.84%) 순이다.
황 팀장은 "지금 우리 시장은 이러한 구조적 변화의 초입에 있다"면서 "상법 개정으로 시작된 정책 변화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로 이어지려면, 시장 참여자들의 다년에 걸친 '신뢰의 누적'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AI 도입으로 목격하는 반도체·전력망의 폭발적 수요 역시 산업 전반의 생산성 혁신 초입 단계이며, 국제 분쟁의 상시화·지역화도 향후 수십 년간 지속될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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