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일본에서 어린 친딸을 성추행하고, 동영상으로 촬영한 아버지가 체포됐다. 아버지는 해당 영상을 현직 초등학교 교사 등이 참여한 단톡방에 판매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일본 야후 뉴스, T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체포된 경찰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남성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A씨와 공범 관계에 있는 오카야마현의 초등학교 교사 카이 미츠키(27)도 함께 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당시 10세의 딸이 자는 동안 신체 일부를 맞대고 그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미츠키에게 영상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츠키는 현직 초등학교 교사 신분으로 이른바 ‘불법 촬영물 공유 단톡방’의 멤버로 활동하며 영상을 상습적으로 구매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미츠키가 소속된 그룹 내에 또 다른 현직 교사나 일반인이 연루돼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특히 이들이 단체 대화방 내에서 조직적으로 아동 성 착취물을 공유하거나 재판매했는지를 집중적으로 파헤칠 계획이다.
현재 A씨와 미츠키는 범행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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