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국토부, 25일부터 해빙기 건설현장 2900여곳 점검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23 11:00

수정 2026.02.23 11:00

4월 8일까지 30일간 전국 2900여곳 대상
국토부, 25일부터 해빙기 건설현장 2900여곳 점검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봄철 해빙기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5일부터 4월 8일까지 30일간(주말·공휴일 제외) 전국 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국토부와 5개 지방국토관리청을 비롯해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국토안전관리원 등 12개 기관이 참여한다. 총 1300여 명이 투입되며, 점검 대상은 전국 2900여 개 건설 현장이다.

국토부는 겨우내 얼어붙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발생하는 지지력 약화 등 해빙기 특성을 고려해 △굴착면 및 흙막이 지보공(임시 구조물) 붕괴 △비계·동바리 등 가설구조물 지지대 변형 △지반 약화에 따른 콘크리트펌프 등 건설기계 전도 △완성 콘크리트 구조물 강도 저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위험 공종은 외부 전문가와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고용노동부와의 합동 점검도 병행한다.

아울러 2025년 4분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사의 타 현장과 공공기관 발주 현장에 대해서도 무작위 불시 확인 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부실시공이나 안전·품질관리 미흡 등 위반 행위가 적발될 경우 벌점 및 과태료 부과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