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전담 조직 2본부 3개 팀 확대
100MW 규모 초대형 데이터센터 내년 착공
2032년 1.4GW 운용 목표
100MW 규모 초대형 데이터센터 내년 착공
2032년 1.4GW 운용 목표
코람코자산운용은 최근 경기도 의정부시 산곡동 ‘리듬시티’ 내에 수전 용량 100MW 규모의 ‘케이스퀘어데이터센터 의정부’ 개발에 착수했다. 이런 상황에서 글로벌 프로젝트 경험을 갖춘 핵심 전문가를 영입, 조직 확대를 통해 국내 데이터센터 투자시장에서의 확실한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케이스퀘어데이터센터 의정부 프로젝트는 코람코가 추진해 온 데이터센터 사업 중 최대 규모이자 국내에서 손꼽히는 초대형 데이터센터 개발 사업이다. 서울 구로구 ‘케이스퀘어데이터센터 가산’을 통해 부지 매입부터 설계·인허가·시공·운영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한 코람코는 현재 안산 성곡, 부산 장림, 의정부 용현 등 전국 주요 거점에서 대형 IDC 개발을 동시에 추진 중이다.
코람코는 오는 2028년까지 약 5조 원의 펀딩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2032년까지 총 10조 원을 투자해 수전용량 기준 1.4GW, IT Load 기준 1GW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단독으로 운용하는 디지털 인프라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중장기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초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조직개편으로 IDC 2본부를 추가 신설하고 개발·금융·운영 전 주기를 아우를 수 있는 전문 인력 영입을 마치며 데이터센터 관련 조직을 2개 본부 3개 팀으로 확대했다.
새롭게 합류한 황세윤 IDC본부장은 하나증권 IB부문 프로젝트금융2실 상무를 역임하며 PFV 출자 및 PF 대출, 브릿지론, 담보대출 구조화 등 다양한 부동산 금융 구조를 설계해 온 프로젝트금융 전문가다. GS건설 재직 시 실물 개발과 매각 경험까지 보유하고 있어, 개발과 금융을 모두 이해하는 복합형 데이터센터 전문가로 평가된다.
함께 영입된 김영조 팀장은 최근까지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데이터센터 어드바이저리팀 시니어매니저로 재직했다. 글로벌 CSP(Cloud Service Provider) 및 국내 대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센터 부지 선정, 코로케이션 전략 수립, 전력 인프라 확보 자문, 투자구조 설계 등의 업무를 수행해 온 시장 전문가다. 이전 근무처인 GS건설에서도 신사업부문 데이터센터사업팀에서 상업·기술·행정 전 영역의 계약 협상을 주도해 온 실무형 전문가다.
코람코는 이번 조직 확대를 통해 부지 발굴과 전력 확보, CSP 계약 협상, 금융 구조 설계, 설계·시공 관리, 운영 및 자산관리까지 데이터센터 개발 전 과정을 내재화하는 통합 밸류체인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김태원 코람코자산운용 대표이사는 “2032년까지 10조원 투자와 1.4GW 운영 목표를 차질 없이 실행해 한국을 대표하는 디지털 인프라 투자사 자리매김을 통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으로 투자를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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