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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샤힌 프로젝트 6월 말 준공.. 울산시 막바지 현장 지원 총력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23 11:06

수정 2026.02.23 11:05

현장에서 울산시-에쓰오일 협력 회의 열려
김두겸 울산시장, 박봉수 S-OIL 사장 참석
준공 앞두고 필요한 행정 지원 방향 등 논의
김두겸 울산시장이 23일 오전 10시 30분 에쓰오일(S-OIL) 온산공장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업 현장지원 전담조직(TF) 및 유관기관 협의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김두겸 울산시장이 23일 오전 10시 30분 에쓰오일(S-OIL) 온산공장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업 현장지원 전담조직(TF) 및 유관기관 협의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국내 석유화학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자금이 투입된 S-OIL의 샤힌 프로젝트가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울산시는 적기에 준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상황을 점검하는 등 현장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울산시는 23일 에쓰오일(S-OIL) 온산공장 대회의실에서 기업 현장지원 전담조직(TF) 및 유관기관 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S-OIL 박봉수 사장을 비롯해 울산시 기업 현장지원 전담조직(TF) 위원, 유관기관 협의회 위원과 S-OIL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기업현장지원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S-OIL 샤힌 프로젝트 준공을 앞둔 추진 현황과 협력 필요사항을 논의했다.



또 직접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나오는 애로사항과 개선 필요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준공을 앞둔 최종 점검 단계인 만큼, 원활한 준공과 초기 가동을 위해 인허가·기반시설·현장 애로사항 등 기관 간 조율이 필요한 사안들을 중심으로 대응 방향을 검토했다. 샤힌 프로젝트 관련 총 인·허가는 637건이며 준공까지 남은 소방·건축·위험물 등 312건의 인허가 지원이 필요하다.

S-OIL 샤힌 프로젝트는 국내 석유화학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투자 사업이다. 온산국가산단 내 약 88만㎡ 부지에 사업비는 총 9조 2580억 원이다. 지난 2023년 3월 착공했으며 오는 6월 말 기계적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현장. S-OIL 제공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현장. S-OIL 제공

이후 연말까지 시운전을 끝낸 뒤 내년 1월부터 상업 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상업 가동 시 에틸렌(180만t), 프로필렌(77만t), 부타디엔(20만t), 벤젠(28만t) 등 기초유분을 생산하며, 이 가운데 에틸렌을 원료로 플라스틱을 비롯한 다양한 합성 소재 생산에 사용되는 폴리에틸렌(LLDPE 88만t, HDPE 44만t)을 자체 생산할 계획이다.

앞서 울산시는 사업 완공 전 단계부터 필요한 인.허가와 행정 지원 과제를 면밀히 점검하며, 기업 현장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전담조직(TF)과 유관기관 협의회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해 왔다.

울산시는 샤힌 프로젝트 기계적 준공 단계까지 적기 지원은 물론, 이후 초기 가동 단계에서도 현장지원 체계를 유지해 기업의 안정적인 생산 활동과 향후 투자 확장 가능성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준공이 임박한 만큼 남아 있는 과제들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빈틈없이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기업 현장의 속도에 맞춰 행정 지원을 신속히 제공할 수 있도록 전담조직과 유관기관 협의회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