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만 국빈 방한 룰라 브라질 대통령
이 대통령, 엑스에 포르투갈어·한국어로 환영 메시지
"삶과 정치에서 나의 인생역정과 너무나 닮아"
정상회담 이어 국빈 만찬 등 진행
이 대통령, 엑스에 포르투갈어·한국어로 환영 메시지
"삶과 정치에서 나의 인생역정과 너무나 닮아"
정상회담 이어 국빈 만찬 등 진행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복귀 뒤 첫 외국 정상으로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을 '나의 영원한 동지'라고 표현하며 빨리 만나고 싶다는 환영의 메시지를 냈다.
이 대통령은 23일 오전 자신의 엑스(X·구 트위터)에서 "존경하는 룰라 대통령님의 대한민국 국빈 방문을 온 국민과 함께 열렬히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룰라 대통령에 대해 "소년 노동자 출신으로, 민주주의가 사회 경제 발전에 가장 유용한 도구임을 온몸으로 증명했다"고 했다.
이어 "민주주의 파괴와 함께 형극의 길을 잠시 걸었으나, 위대한 브라질 국민들과 함께 강건하게 부활하여 이제는 브라질을 부활시키고 있다. 삶과 정치에서 한발 앞서가신 대통령님의 길이 나의 인생 역정과 너무도 닮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룰라 대통령님의 그 올바름과 치열함, 불굴의 도전과 용기로 브라질이 크게 융성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세계 민주주의 역사에서 길이 남을 룰라 대통령님의 삶과 투쟁, 성취를 응원한다"고 적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빨리 만나고 싶습니다. 나의 영원한 동지 룰라 대통령님,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대통령은 해당 메시지를 브라질의 공식 언어인 포르투갈어로 번역해 함께 올렸다.
이 대통령은 이날 룰라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갖는다. 룰라 대통령의 국빈 방한은 2005년 첫 임기 당시 이후 21년 만이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기념 촬영과 정상회담, 양해각서(MOU) 체결식 등을 진행한 뒤 공동언론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국빈 만찬을 비롯해 정상 간 친교 일정도 이어간다. 국빈 만찬에는 4대 그룹 총수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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