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세종병원은 최근 신종감염병 대비 재난 모의 훈련을 시행했다. 훈련은 신종감염병 대응 매뉴얼을 점검 및 개선하고, 현장 대응체계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 역량을 강화하며, 원내 임직원은 물론 환자와 내원객의 감염 노출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둔다.
매년 시행하는 훈련은 가상의 재난 발생 시나리오를 적용, 훈련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 57 계열) 유행 사태를 시나리오로 잡았다.
앞서 병원은 지난해 역시 1급 감염병인 페스트(흑사병) 유행 사태를 가상 시나리오로 선정한 바 있다.
병원은 특히 해외 환아 초청 심장병 무료 수술 등 의료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만큼, 해외 유입 감염병 발생 가능성을 고려한 시나리오도 훈련에 적용하며 만발의 경계를 세우고 있다.
이명묵 부천세종병원장은 “반복 훈련을 통해 감염병 상황 발생 시 임직원의 적절한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 숙련도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환자와 지역사회의 안전 확보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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