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친화적 의료 시스템 강화, 최소침습 중심 진료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 보호자 부담 최소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 보호자 부담 최소
특히 전체 환자 중 약 40%가 순천 외 타 지역 거주자로, 전국 단위 환자 유입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원 환자의 약 5%에서 수술적 치료를 시행했으며, 척추내시경수술과 관절경수술 등 최소침습 내시경 수술이 전체의 58%를 차지한다.
또 경추인공디스크치환술, 로봇인공관절치환술, 고난도 재수술 등도 10%에 달한다.
80세 이상 수술 비율 9.6%, 전신마취 5% 미만 '고령환자도 안전하게'
특히 이번 성과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80세 이상 초고령 환자의 수술 비율이 9.6%로 집계된 점이다.고령 환자의 경우 기저질환, 마취 부담, 회복 지연 등의 위험요인이 높지만, 병원 측은 최소침습 수술과 전신마취 최소화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치료 결과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척추내시경 수술 환자의 당일 보행률은 92%에 달하며, 전체 수술 중 전신마취 비율은 5% 미만이다.
이는 고령 환자에서 수술 후 회복 속도와 합병증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신병욱 병원장은 "누적된 수술 경험은 환자가 확인할 수 있는 가장 객관적인 신뢰 지표"라며 "특히 고령 환자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마취 부담을 최소화하고, 상처를 줄이는 최소침습 수술 원칙을 일관되게 유지해왔다"고 말했다.
척추·관절 복합질환 환자 증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 보호자 부담 최소
병원 측은 척추와 관절 질환을 동시에 가진 복합질환 환자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허리 통증과 무릎 관절 질환이 동시에 존재하거나, 보행 장애의 원인이 척추 질환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신경외과와 정형외과 협진을 기반으로 한 통합진료 시스템을 운영해 통증의 근본 원인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맞춤형 치료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순천 척병원은 수술 치료뿐 아니라 입원 환경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행해 보호자나 간병인이 없어도 안정적인 입원 치료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전 병상에 1인용 TV를 설치해 입원 중 개인 편의성을 높였다.
고령 환자 비율이 높은 만큼 의료적 안전성뿐 아니라 환자의 심리적 안정과 보호자의 간병 부담을 줄이는 환경 조성이 전반적인 치료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빠른 일상 복귀' 원칙, 환자 중심의 치료 철학 강조
신 병원장은 "지난 10년 동안 '정확한 진단, 최소침습수술, 빠른 일상 복귀'라는 원칙을 지켜왔다"며 "타지역으로 가지 않아도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환자분들의 삶의 질 회복을 위해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신 원장은 10년간 1만례 이상의 수술 데이터를 축적을 기반으로 최소침습 중심 진료와 고령친화적 의료 시스템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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