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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청약 증거금 10조원 몰려..."경쟁률 134.6대1 기록"

이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23 17:16

수정 2026.02.23 17:12

케이뱅크 제공
케이뱅크 제공
[파이낸셜뉴스] 케이뱅크는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134.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20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일반투자자 배정 물량 1764만주에 대해 총 23억7412만주가 신청됐으며, 청약 건수는 83만6599건으로 집계됐다. 청약 증거금은 9조8500억원이다. 이는 중복 청약을 제외하지 않은 잠정 집계 기준이다.

앞서 이달 4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총 2007곳이 참여해 65억5000만주를 신청, 약 19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케이뱅크는 희망 공모가액(8300~9500원) 범위에서 최종 공모가를 8300원으로 확정했으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3조3673억원이다.

케이뱅크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으로 약 10조원 이상의 신규 여신 성장 여력을 갖추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혁신금융의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SME 시장 진출 △Tech 리더십 강화 △플랫폼 비즈니스 기반 구축 △디지털자산을 비롯한 신사업 등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를 본격화한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케이뱅크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성장성을 믿고 참여해주신 모든 투자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상장 후 공모자금을 통해 혁신금융을 가속화하고 꾸준한 성장으로 주주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오는 25일 납입을 거쳐 내달 5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상장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삼성증권이며 인수단은 신한투자증권이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