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룰라와 정상회담
韓·남미 무역협정 체결 공감대
룰라 "핵심광물 韓기업 투자 희망"
韓·남미 무역협정 체결 공감대
룰라 "핵심광물 韓기업 투자 희망"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21년 만에 국빈 방한한 룰라 대통령과 정상회담 직후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이 같은 논의 결과를 공개했다. 이날 두 정상은 1959년 수교한 이래 67년 만에 양국 관계를 전략적동반자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 간 교역액은 꾸준히 증가해 최근 5년간 매년 100억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무역협정 체결 협상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브라질은 남미공동시장의 주요한 일원"이라며 "저는 한국과 남미공동시장 간 무역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을 조속히 재개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설명드렸고, 룰라 대통령께서도 무역협정 체결이 긴요한 과제라는 점에 깊이 공감했다. 아울러 정상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돌파구를 마련해 가자는 점에도 뜻을 함께 모았다"고 강조했다.
한국과 브라질은 이날 정상회담을 계기로 인공지능(AI), 핵심광물, 경제·금융, 과학기술, 중소기업, 보건, 농업 등을 비롯한 10건의 양해각서(MOU) 및 약정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양국 정상은 희토류 등 핵심광물에 대한 협력 강화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룰라 대통령 역시 "브라질은 세계 최대의 희토류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니켈도 상당히 많이 매장돼 있다"며 "핵심광물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어 룰라 대통령은 "식량안보, 중소기업, 과학기술, 보건, 의료, 핵심광물, 에너지 전환, 환경, 우주, 문화에 이르기까지 우리 양국은 광범위한 분야로 양자 협력을 제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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