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2030년까지 총 3조1553억원을 단계적으로 들여 해양관광객 405만명, 생활인구 7500만명 달성을 목표로 하는 해양관광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지역은 국내 최대 해양관광 자산이 있으나 당일 관광 중심 구조인 탓에 지역 경제 파급효과에 한계가 있다.
이에 '바다와 섬이 미래가 되는 해양관광 선도 전남'을 비전으로 정하고, 체류형·소비형 관광 구조로의 전환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해양관광 기반 확충을 위해 여수 무술목 일원에 1조980억원 규모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를 조성하고, 보성·순천과 신안·무안에 국가해양생태공원을 구축한다.
또 섬 고유의 자연·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특화 관광거점을 조성해 방문이 소비로 이어지는 관광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해상교통 접근성 개선을 위해선 섬 관광의 진입 장벽인 운임 부담을 완화하는 일반인 여객선 반값 지원을 계속 추진하고, 예약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한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과 수요 응답형 해상교통 체계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전남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해양관광 메카로 도약시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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