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이 대중교통 불편과 과밀학급 등으로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 여건에 놓인 서부산권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내놨다.
시교육청은 대중교통 불편 지역인 강서구 학생들을 위해 오는 3월부터 ‘부산시교육청 학생 통학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강서구 지사중학교에서는 김석준 교육감이 직접 참여하는 통학버스 사전 점검을 겸한 시승식이 열렸다.
이날 시승식에는 김 교육감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 30여명이 참석해 통학버스를 타고 이동 경로와 소요 시간 등을 함께 점검했다.
다음달 3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가는 통학버스는 등교 시간대 총 4대가 운행된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신도시 조성에 따른 학령인구 증가로 과밀학급 등 교육환경이 열악한 강서구 명지지역에 학교 신설, 교사 증축 및 모듈러 설치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먼저 명지국제신도시 중·고등학교 과밀해소를 위해 올해 부산남고를 기존 영도구에서 강서구로 이전 개교하고, 2027년에는 (가칭)명지3중을 개교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2029년 명지국제신도시 2단계 입주 시기에 맞춰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각 1개교씩을 개교할 계획이며, 고등학교 추가 설립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도 준비하고 있다.
또 에코델타시티 지역의 경우 공동주택 입주 시기에 맞춰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를 새롭게 설립·운영하고 있으며, 다음달에는 유치원 2개원, 초등학교 1개교, 특수학교 1개교가 개교를 앞두고 있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통학 여건이 열악한 지역 학생의 이동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통학버스 운영과 적정 학생 배치를 위한 선제적 학교 설립을 통해 명지지역과 에코델타시티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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