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옛 미군 숙소, 아이들 뛰노는 공간됐다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24 18:42

수정 2026.02.24 18:42

'탄소중립을 위한 복합형 에너지 절약'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도시철도 역사 환기실 내 설치한 고효율 인버터. 부산교통공사 제공
'탄소중립을 위한 복합형 에너지 절약'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도시철도 역사 환기실 내 설치한 고효율 인버터. 부산교통공사 제공

부산시는 24일 오전 부산시민공원 내 영유아 전용 실내 놀이공간인 '당신처럼 애지중지 공공형 키즈카페' 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키즈카페는 지난해 부산시, BNK부산은행,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과 후원으로 시민공원 뽀로로 도서관을 새로 단장한 것이다.

지난해 12월 말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약 2개월간 하루 평균 142명이 방문했다.

키즈카페의 건물은 과거 미군 하야리아 캠프 시절 군인 숙소로 사용됐던 공간이다.

외부에는 아이들의 영원한 친구 '뽀로로'와 시 공식 캐릭터 '부기' 포토존을 마련해 영유아 전용 공간임을 한 눈에 알 수 있게 했다.

또 공원의 풍경과 '클래식부산' 건축물과의 시각적 조화를 이루도록 곡선형 외관으로 설계했다.

내부는 '숲속 탐험'을 콘셉트로 한 놀이체험실을 중심으로 수유실(아기쉼터), 가족 화장실, 상담실 등으로 꾸며졌다.

이 곳에선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부모 대상 육아 지원 서비스도 운영한다.


매월 첫째, 셋째 주 화요일 오후 1시 10분부터 5시 30분까지 놀이체험실에서 부모·자녀 참여 프로그램이 열린다.

키즈카페의 이용 대상은 0~5세 영유아와 부모이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4회 운영된다.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