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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국회대로 인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 지정...5973가구 들어선다

최아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25 09:41

수정 2026.02.25 09:23

국회대로 인근 24만㎡ 규모
원도심 주거 환경 획기적 개선
서울 강서구 화곡동 국회대로 인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 조감도. 강서구 제공
서울 강서구 화곡동 국회대로 인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 조감도. 강서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서구는 25일 화곡동 국회대로 인근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공고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구는 지하철 2·5호선 까치산역에서 홍익병원 앞 교차로까지 이르는 구간으로, 화곡 2·4·8동을 아우른다. 전체 면적은 24만0310.7㎡로 현재까지 발표된 도심 복합사업 후보지 중 최대 규모(총 5973가구)에 달한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민간 정비사업이 어려워 장기간 정체된 노후 도심에 공공이 주도해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는 사업이다. 주거시설을 비롯해 업무시설, 판매시설, 산업시설 등을 함께 조성해 지역 거점으로 만드는 신개발 모델이다.



그간 국회대로 일대는 노후 빌라와 다가 주택이 혼재돼 있고, 도로와 공공시설이 부족해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었다.

이에 구는 일조량 및 교통 영향 등 주요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서울시 사전검토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 추진의 행정적 근거를 마련하고, 세부 계획의 구체성을 한층 높였다.

이번 예정지구는 지정일로부터 1년 이내 주민 3분의 2 이상 동의 확보 시,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및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복합사업 지구로 지정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예정지구 지정은 화곡동 일대 원도심의 주거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강서구 균형 발전을 앞당기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해당 사업은 전국 최대 규모인 만큼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구민의 소중한 삶의 터전을 명품 주거 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