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시황·전망

불과 한 달만에 새 역사...코스피 6000선 돌파 [fn오전시황]

박지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25 09:35

수정 2026.02.25 09:31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6000선을 돌파했다. 오천피 기록 한 달만에 '육천피' 시대가 열렸다.

25일 오전 9시 20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7.20p(0.62%) 오른 6006.8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0.89% 오른 6022.70으로 시작하며 개장과 동시에 육천피를 달성했다. 개장 직후 6039.18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로써 코스피는 지난달 1월 22일 장중 5000선을 넘어선 지 불과 한 달 여 만에 1000p 넘게 오르며 역사를 새로 썼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조450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8785억원, 5950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25%), SK하이닉스(0.5%), 현대차(4.77%)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0.36%), 삼성바이오로직스(-0.29%)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건설(4.55%), 운송장비·부품(2.28%), 전기·가스(2.27%) 등이 강세를 나타냈고, 제약(-0.99%), 오락·문화(-0.93%), 음식료·담배(-0.9%) 등은 약세다.

간밤 미국 증시는 백악관의 글로벌 15% 관세 부과 언급, SSD 경쟁 격화 우려에 따른 샌디스크 급락에도 메타와 AMD의 5년 계약 체결, 앤스로픽의 기존 소프트웨어들과의 파트너십 체결 등 호재성 재료로 반등에 성공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인공지능(AI) 산업 불안 완화 등에 따른 미국 증시 반등 효과에 힘입어 장중 6000선을 돌파할 전망"이라며 "이제 6000선을 넘어 그 이상의 지수 레벨업을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가 조성 중인 가운데 최근 특정 수급 주체의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점은 단기적인 고민거리일 수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1p(0.01%) 하락한 1164.8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9.27p(0.8%) 오른 1174.27에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247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2026억원, 296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