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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직구 확대”···해외 카드사용액 ‘사상 최고’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25 12:00

수정 2026.02.25 12:00

지난해 카드 해외 사용금액 229억1000만달러
직전 최고치였던 전년 기록 5.5% 제쳐
비거주자의 국내 사용금액도 18.2% 늘며 역대 최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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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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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여행과 직접구매 확대 등에 따라 지난해 카드 해외 사용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거주자의 신용·체크카드 해외 사용금액은 229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직전 최고치였던 전년(217억2000만달러)보다 5.5%(11억9000만달러) 증가한 수치다.

분기별로 봐도 53억4600만달러, 55억2300만달러, 59억2900만달러, 61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 6.5%, 3.9%, 8.3% 늘었다.

한은은 해외여행 수요와 해외 직접구매액 확대에 따른 결과로 판단했다.

실제 내국인 출국자 수는 2024년 2868만6000명에서 지난해 2955만명으로 3.0%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해외 직접구매 금액도 같은 시점 59억2000만달러에서 59억8000만달러로 1.0% 늘었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156억9300만달러)가 전년 대비 1.3%, 체크카드(72억1500만달러)는 15.7% 불었다.

비거주자의 카드 국내 사용금액은 140억8000만달러로 전년(119억1000만달러) 대비 18.2%(21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역시 역대 최고치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