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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 개소 10년 만에 분소 설치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25 14:00

수정 2026.02.25 14:00

하나은행과 손잡고 남동구 논현동에 분소 설치
무료 의료서비스 지원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 운영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 개소 10년 만에 남동구 논현동 한국산업인력공단 인천지사 건너편에 인천외국인지원센터 분소를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분소 개소는 지난해 10월 인천시와 하나은행이 체결한 외국인주민 정착 지원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하나은행 컬처뱅크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조성됐다.

하나은행은 유휴공간을 무상 제공하고, 시는 해당 공간에서 외국인주민 대상 종합 지원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인천에는 약 17만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지역 산업과 경제, 문화 전반에 걸쳐 중요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언어와 제도, 생활 정보의 차이로 인해 정착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례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시는 지난 2016년 남동구 구월동에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인천외국인지원센터 분소는 한국어 교육을 비롯한 정착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매주 일요일 의료서비스 무료 제공,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 운영 등 외국인주민의 생활 편의 증진과 지역사회 연계를 강화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화 다양성 존중과 인식 개선을 위한 공공 커뮤니케이션 활동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이번 분소는 외국인주민의 삶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인천시와 민간이 함께 만든 것으로 외국인주민 정착을 돕는 든든한 생활 거점이자 지역사회와의 연결 창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