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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서초구, 공원 녹지 활용한 탄소상쇄 공동 추진

최아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25 14:17

수정 2026.02.25 14:09

서울시 개발 사업지구 최초
공원 녹지 탄소상쇄 사업 인증 진행 예정
20일 서초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황상하 SH 사장(왼쪽)과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H 제공
20일 서초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황상하 SH 사장(왼쪽)과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H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와 서초구는 지난 20일 공원 녹지를 활용한 탄소상쇄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탄소상쇄는 기업이나 조직이 자체 감축 외에 외부 감축·흡수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이번 협약은 SH가 조성하고 서초구가 관리하는 내곡지구 공원 녹지의 수목을 탄소 흡수원으로 활용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은 산림청 지정 인증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의 인증 절차를 거치는 사회공헌형 탄소상쇄 방식으로 진행하며, 확보한 탄소 흡수량은 양 기관이 50%씩 나눌 계획이다.

내곡지구 탄소상쇄 사업은 등록·인증을 거쳐 향후 30년간 식재 면적 13.64ha, 교목 약 8000주를 통해 약 3,821tCO₂의 흡수량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양 기관은 내곡지구를 넘어 SH가 서초구 내에서 추진 중인 성뒤마을, 서리풀 지구 공원 녹지까지 탄소상쇄 협력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황상하 SH 사장은 "서울시 개발 사업 지구 가운데 최초로 공원 녹지 탄소상쇄 사업 인증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초구를 비롯한 여러 자치구와의 협력을 확대해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 성과를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