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양파·방울토마토 등 높은 경쟁력으로 거래 확대 주도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전남산 농산물이 온라인 도매시장에서도 인기를 끌며 지난해 거래액이 692억원으로, 전년(557억원) 보다 135억원((24.2%)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품목별 거래액은 쌀 202억원, 양파 188억원, 방울토마토 148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에 따르면 온라인 도매시장은 전통적인 오프라인 도매시장 거래 방식을 디지털로 전환해 판매자와 구매자가 시간·공간 제약 없이 24시간 거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주요 거래 품목은 청과류, 양곡류, 축산물, 국산 가공품 등 202개 품목이다.
전남도는 온라인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산지의 참여를 이끄는데 힘썼다.
또 시장 정착을 위해 지난해 3월과 9월 두 차례 산지 유통업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합동으로 총 5회 현장 방문 컨설팅을 하는 등 현장 중심 지원을 강화했다.
함평의 한 유통회사는 온라인 도매시장 참여를 통해 농가 수취가격 3.5% 상승, 유통비용 7.4% 절감, 거래 수수료 2.4% 감소 등의 효과가 봤다.
전남도는 산지 유통 종합평가에 온라인 도매시장 실적이 20% 반영되는 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토록 안내하고 있다.
박상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온라인 도매시장을 통한 산지 직거래 확대와 유통 효율화가 실적 상승으로 이어졌다"면서 "앞으로도 농가 소득 향상과 판로 확대를 위해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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