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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 민폐짓해서 40억 모았냐"..아들부부랑 카페 가서 '커피 달랑 한잔' 주문

안가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25 11:16

수정 2026.02.25 13:30

/사진=전원주인공 유튜브 캡처
/사진=전원주인공 유튜브 캡처

[파이낸셜뉴스] 배우 전원주의 남다른 절약 정신이 장소에 따라 민폐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에는 ‘뺑 뚫린 뒷머리 커버하러 며느리와 가발 맞추고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번 영상에는 가발을 맞추기 위해 며느리와 남대문을 방문한 전원주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식사를 마친 뒤 한 카페를 찾았고, 이 과정에서 전원주의 절약 습관이 공개됐다.

며느리는 “남편, 저, 어머니 셋이 카페에 가면 꼭 음료를 하나만 시키신다”며 “요즘은 1인 1잔이 기본이지 않나. ‘셋이 한 잔은 너무하다, 두 잔은 시키자’고 해도 하나만 주문하라고 하신다”고 민망해했다.

이어 “어머니가 그렇게 안 사셔도 되는데 아끼는 게 몸에 밴 것 같다”고 덧붙였다.

뒤이어 주문한 커피가 나왔고, 며느리는 가방에서 종이컵을 꺼내 전원주와 한 잔을 나눠 마셨다.

제작진이 “종이컵을 들고 다니는 사람은 처음 본다”고 놀라자, 전원주는 “나보다 더하다”고 웃으며 반응했다. 며느리는 “어머니랑 가면 한 잔만 시키시니까 나눠 마시려고 챙겼다”고 설명했다.

전원주는 과거 청와대에서 절약·저축 관련 표창을 받았다고 밝히며 “이렇게 아끼면 상을 받는다”고 말했다.

또 촬영용 대본과 휴지를 재활용하거나, 겨울에도 보일러를 틀지 않아 도시가스 요금이 1370원에 불과했다며 고지서를 공개하기도 했다.

다만 카페에서 음료를 한 잔만 주문해 나눠 마시는 모습에 대해선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누리꾼들은 "카페와서 커피 나눠먹으면 자영업자는 뭘 남기나" "아끼는 것만 보여주지 말고 베푸는 것도 보여달라" "카페도 장사하는 곳인데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한다" "자영업자 입장에선 민폐다" "한잔 시킬 거면 테이크 아웃해서 밖에서 마셔라. 절약도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해야한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한편 전원주는 꾸준한 재테크로 약 40억 원대 자산을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식 수익률 600% 이상을 기록한 사례도 공개하며 대표적인 절약형 자산가로 불린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