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 정책 강화로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이 확대되면서 취약계층 아동의 참여 기회가 늘었다. 이에 따라 제도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함께 높아지는 추세다.
보장원에 따르면 디딤씨앗통장 후원금은 2025년 처음으로 연간 100억 원을 넘어섰다. 국민과 기업의 참여가 꾸준히 확대된 결과다.
또 자산형성지원 관련 법령이 2026년 4월 '자산형성 및 자산관리지원'으로 개정될 예정인 데 맞춰 자산관리 교육과 컨설팅 지원 등 확대되는 기능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인력을 확충했다.
디딤씨앗통장은 보호대상아동과 기초생활수급·차상위계층 아동의 자립을 지원하는 국가 자산형성 제도다. 아동 또는 후원자가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1대2 비율로 매칭해 적립하는 구조다. 예컨대 5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10만 원을 추가 지원해 총 15만 원이 쌓인다. 적립금은 성인이 된 이후 학자금, 취업 준비, 주거 마련 등 자립 목적에 사용할 수 있다.
신설된 자산형성관리팀은 아동 자산형성 정책 기획과 성과 관리, 후원자 발굴·관리, 후원금 적립·운용, 교육·홍보 등을 전담한다. 보장원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사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연령별 맞춤형 경제교육과 자산관리 상담을 포함한 종합 지원 체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 원장은 "자산형성은 취약계층 아동의 미래 선택권을 넓히는 핵심 기반"이라며 "전담 조직 운영을 통해 사업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국민과 기업이 신뢰하고 참여할 수 있는 자립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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