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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방산 거물과 거래 기회"… 방사청, 중소기업 ‘절충교역’ 물꼬 열어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25 13:11

수정 2026.02.25 13:11

방사청, 25일 중소 방산기업 ‘절충교역 사업설명회’ 개최
해외 기술이전·부품 수출 등 글로벌 공급망 진입 가이드 제시
참여 문턱 낮춘 제도 혁신… K-방산 ‘수출 생태계’ 강화 주력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지난달 2일 과천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개청 20주년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발표하고 있다. 방위사업청 제공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지난달 2일 과천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개청 20주년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발표하고 있다. 방위사업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내 유망 중소 방산기업들이 글로벌 방산 거물들의 공급망에 합류할 기회가 확대된다.

25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이날 대전 창조경제 혁신센터에서 해외 무기 구매 시 기술을 이전받거나 국산 부품을 역수출하는 ‘절충교역’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방사청은 방산혁신기업을 포함한 110여개 국내 중소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프랑스 우주·방산기업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 사와 함께 이번 행사를 열었다고 전했다.

방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사격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은신 방사청 방위산업진흥국장 직무대리는 "우주·위성산업은 방산과 민수 분야를 아우르는 미래 핵심 산업"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우주·위성 공급망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절충교역 제도를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는 위성플랫폼, 탑재체, 위성통신 및 지상 시스템 등 첨단 분야에서 잠재력 있는 절충교역 프로젝트와 협력 수요를 소개했다.

이어 방사청은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선정해 연구개발과 수출을 지원하는 '방산혁신기업 100'과 국내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돕는 'GVC30' 사업 등 중소기업 육성 정책을 설명했다.


방사청은 향후 해외 주요 방산기업과 연계한 절충교역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이 세계적인 공급망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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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