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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남도장터, 올해 설 명절 매출 112억원 달성...3년 연속 최대 실적 갱신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25 14:03

수정 2026.02.25 14:03

전년 설 대비 12억원 증가...전남도 시책과 정부 공모사업 연계로 장바구니 물가 안정 견인
전남 대표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를 운영하는 재단법인 남도장터는 올해 설 명절 기획전에서 총매출 액 112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설 명절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재단법인 남도장터 제공
전남 대표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를 운영하는 재단법인 남도장터는 올해 설 명절 기획전에서 총매출 액 112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설 명절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재단법인 남도장터 제공

【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전남 대표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를 운영하는 재단법인 남도장터는 올해 설 명절 기획전에서 총매출 액 112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설 명절 최대 실적을 3년 연속 갱신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올 설 매출은 전년 설 매출(100억원) 대비 12억원(12%) 증가한 것으로, 지속되는 고물가 상황 속에서도 '남도장터'가 전남 농수산물 판로 확대와 민생 물가 안정을 동시에 잡아냈다는 평가다.

재단법인 남도장터에 따르면 올 설 매출 카테고리는 △수산물 △과일 △축산물 △가공식품 순으로 집계됐다. 명절 상차림과 선물용으로 수요가 높은 필수 농수산물에 구매가 집중됐으며, 다양한 할인 지원 정책이 명절 성수품 장만에 나선 소비자들의 실질적인 니즈와 정확히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여기에 재단의 체계적인 내부 운영과 정부 정책 사업의 성공적인 결합이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의 원동력이었다는 분석이다.

실제 재단은 △철저한 품질 및 업체 관리 △입점사와의 공동 마케팅 △신규 시스템 기반의 주문 및 정산 자동화를 통해 플랫폼 자체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또 정부 공모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것도 판매 효과를 배가시켰다. 전국 지자체 쇼핑몰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된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통해 7억2000만원, '농축산물 할인 지원 사업'으로 1억원의 매출을 추가 달성하며 고물가 속에서도 전남산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소비자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B2B 분야의 괄목할 만한 성장세도 플랫폼 경쟁력을 입증했다. 올해 기관 및 단체 주문 매출은 5억7000만원으로, 직전 추석(4억5000만원) 대비 1억2000만원(26.7%) 늘었다. 이는 전국 공공기관 및 대기업 등을 대상으로 간편 주문 서비스를 지원해 대량 주문 고객의 업무 편의성을 극대화한 결과로, 대규모 명절 선물 구매 파트너로서 '남도장터'의 운영 역량과 공신력을 확고히 다진 셈이다.

디지털 마케팅 채널의 고도화 역시 전체 매출 상승을 견인한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소비자 니즈를 정밀하게 분석해 농·수·축산 등 품목별 맞춤형 카테고리로 세분화한 '타깃형 라이브 커머스'를 집중 편성해 타깃 고객의 유입과 재구매 전환율을 극대화해 설 명절 기간 동안 라이브 커머스 단일 채널에서만 6회 방송에 총 2억4000만원의 괄목할 만한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단순 매출 증대를 넘어 공공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상생 역할도 두드러졌다.
최근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 민물장어 어가를 위해 '수급 조절 및 소비 촉진 특별 기획전'을 신속하게 기획·운영하며, 지역 수산물의 가격 안정화와 판로 확보에 기여하는 정책적 실효성을 거뒀다.

김경호 재단법인 남도장터 대표이사는 "이번 명절의 괄목할 만한 성과는 농어가 경영 안정을 돕는 전남도의 든든한 지원과 재단의 전략적인 타깃 마케팅이 성공적으로 결합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정부 공모사업 연속 유치 등으로 입증된 기관의 운영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생산자에게는 판로 확대를 통한 안정적 수익을, 소비자에게는 물가 부담 없는 신뢰의 먹거리를 제공하는 공공 유통 플랫폼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