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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뷰인토스' 금융사 평균 전환율 50% 육박

이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25 18:07

수정 2026.02.25 18:07

토스 앱으로 한도 조회 등 연결
사용자 이탈 줄이고 편의성 높여
토스는 파트너 금융사의 웹페이지를 앱 안에서 바로 연결해주는 '웹뷰인토스' 기능을 통해 금융사 전환율이 평균 50% 개선됐다고 25일 밝혔다.

웹뷰인토스는 금융사 앱을 별도로 설치하거나 외부 브라우저로 이동하지 않고, 토스 앱 내에서 한도 조회부터 신청까지 한 번에 이어질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기능이다. 사용자는 토스를 벗어나지 않은 채 편리하게 금융경험을 누릴 수 있고, 금융사는 신청 완료율을 높일 수 있다. 토스가 지난 2023년 이후 웹뷰인토스를 적용한 고객과 기존 방식으로 이용한 고객의 전환율을 비교한 결과 평균 4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권별로도 개선 흐름도 뚜렷했다.

1금융권과 2금융권 모두 전환율이 두 자릿수 이상 높아졌다. 특히 웹뷰인토스 도입 전후 기간을 기준으로 일부 저축은행에서 최대 4배 이상 개선 효과가 나타났으며, 카드사·은행권에서도 상승 폭이 두 자릿수를 넘었다. 토스 대출 서비스에서 웹뷰인토스를 운영하는 금융사는 30곳에 이른다.

웹뷰인토스는 금융사별로 상이한 인증 체계와 보안 기준, 내부 시스템 환경에 맞춰 개별 설계가 필요하다.
토스는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 디자인 설계부터 개발, 테스트, 출시 이후 운영 안정화 등 전 과정을 별도 비용 없이 지원하고 있다. 향후에도 파트너 금융사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금융소비자 후생 확대를 위해 무상 지원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다.


토스 관계자는 "웹뷰인토스는 고객의 신청 이탈을 줄여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사에는 실질적인 성과 개선을 가져오는 구조"라며 "금융사와 고객 모두가 만족하는 편리한 금융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