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대표가 새 인물들을 지속적으로 영입하고 지방선거 주자로 전면에 내세우면서, 오세훈 서울시장 등 개혁파 후보군 축출의 신호탄을 올린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25일 국회에서 '지역발전 인재영입 환영식'을 열고 1호 지방선거 인재로 손정화(44) 삼일PwC 회계법인 이사와 정진우(41) 현대엔지니어링 에너지영업팀 책임매니저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인재영입위는 '국민 참여형 공개 추천 제도'로 지역발전 인재를 공개 추천받았는데, 약400명을 검증하는 절차를 밟았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의 정책을 견제하는 차원에서 이들을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손 이사는 20년간 공인회계사로 근무하면서, 지방재정에 전문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포퓰리즘' 기조에 맞서겠다는 의도다. 정 매니저에 대해서는 원전 산업 현장에서 근무한 전문가로, 정권의 원전·에너지 정책을 비판하는데 힘을 주겠다는 의미에서 영입했다는 설명이다.
이해람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