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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관련주 급등세" 기아 목표가 '18만→24만원'…LG이노텍, 사업 확대 기대 [株토피아]

성민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26 11:00

수정 2026.02.26 11:00

기아, 목표가 18만→24만원 대폭 상향 ▶ 한화투자증권
LG이노텍, 로봇향 카메라모듈 수주로 성장 기대 ▶ 교보증권
한국콜마, 과도한 저평가…저점 매수 기회 ▶ DB증권
기아가 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 사업 가속화로 보유 중인 보스턴다이나믹스 지분 17.2%의 가치가 재조명되며 주가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사진은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겸 기아 미국법인장 사장이 기념행사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스1
기아가 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 사업 가속화로 보유 중인 보스턴다이나믹스 지분 17.2%의 가치가 재조명되며 주가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사진은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겸 기아 미국법인장 사장이 기념행사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2월 26일 오전,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정리해드립니다.

기아는 보스턴다이나믹스 지분 가치 부각과 미국 시장 판매 호조에 힘입어 목표주가가 대폭 상향됐습니다. LG이노텍은 보스턴다이나믹스와 테슬라 로봇향 카메라모듈 수주 소식에 장중 15% 급등하며 로봇 부품 수혜주로 급부상했습니다. 국내 주요 화장품 ODM(제조업자개발생산) 기업인 한국콜마는 성수기 진입과 국내 법인 성장 가시성을 감안하면 현 주가는 과도한 저평가 구간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기아, AI·로보틱스 가치 재평가 수혜 기대 (한화투자증권)

기아(000270) ― 한화투자증권 / 김성래 연구원

- 목표주가: 24만원 (상향, 기존 18만원) | 전일 종가 : 19만6100원
- 투자의견: 매수

한화투자증권은 기아에 대해 로보틱스 지분 가치 재조명과 본업 실적 호조를 근거로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24만원으로 대폭 상향했습니다.

김성래 연구원은 기아가 보스턴다이나믹스 지분 17.2%와 모셔널 로보택시 지분 24.25%를 보유하고 있어 인공지능(AI)·로보틱스 가치 재평가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김 연구원은 기아가 미국 시장 1월 소매판매에서도 주요 완성차 업체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인 13.1%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덧붙혔습니다.

※보스턴다이나믹스
현대차그룹의 미국 로보틱스 자회사입니다. 기아는 이 회사 지분을 간접 보유하고 있어 로봇 시장 성장의 수혜를 받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모셔널
현대차그룹의 미국 자율주행 자회사입니다. 현대차는 모셔널을 통해 현재 미국 무인 로보택시 상용화를 추진중입니다.

LG이노텍, 로봇 카메라모듈 가격·물량 동반 성장 가능 (교보증권)

LG이노텍(011070) ― 교보증권 / 최보영 연구원

- 목표주가: 37만원 (상향, 기존 30만원) | 전일 종가 : 28만7500원
- 투자의견: 매수

교보증권은 LG이노텍의 카메라모듈이 보스턴다이나믹스에 탑재가 시작됐고 4족보행 로봇과 북미 테슬라 로봇향 카메라모듈 수주를 진행 중이라며 목표주가를 37만원으로 대폭 상향했습니다. 최보영 연구원은 로봇 산업 진출로 카메라모듈 적용처가 확대되는 동시에 2027년에는 오토포커스(AF) 및 라이다(LiDAR) 기술 적용으로 제품 가격 상승까지 기대된다며 가격과 물량의 동반 성장이 가능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오토포커스(AF)
카메라가 피사체를 자동으로 정확하게 초점 맞추는 기술입니다. 로봇에 탑재되면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를 실시간으로 추적·인식해야 해 수준 높은 고성능이 요구됩니다. 일반 고정 초점 모듈보다 단가가 높아 LG이노텍의 수익성 개선에 직접 기여합니다.

※라이다(LiDAR)
레이저를 발사해 물체까지의 거리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센서 기술입니다. 자율주행차나 로봇이 주변 환경을 3D로 인식하는 데 활용되는 핵심적인 기술입니다.

한국콜마, 1분기 성수기 진입… 저점 매수 기회 (DB증권)

한국콜마(161890) ― DB증권 / 허제나 연구원

- 목표주가: 9만원 (유지) | 전일 종가 : 7만1600원
- 투자의견: 매수

DB증권은 한국콜마에 대해 성수기 진입과 국내 법인 성장 가시성을 감안하면 현 주가는 과도한 저평가 구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허제나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 6555억원(+11%), 영업이익 478억원(+36.2%)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면서, 현 주가는 2026년 예상 순익 기준 약 10배로 경쟁사 대비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허 연구원은 1분기 성수기 효과에 주목해 선제품 출고가 활발해지는 성수기를 앞두고 저점 매수 의견을 제시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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