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내년 개통' 동서트레일 전국 담당자 한 자리 모였다"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26 13:03

수정 2026.02.26 13:03

산림청, 조성 4년차 전국 21개 시·군·구 공무원 워크숍 개최
박은식 산림청장 직무대행(두번째줄 왼쪽 5번째)이 26일 충북 괴산군에서 열린 ‘2026 동서트레일 담당자 워크숍’에서 참가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박은식 산림청장 직무대행(두번째줄 왼쪽 5번째)이 26일 충북 괴산군에서 열린 ‘2026 동서트레일 담당자 워크숍’에서 참가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산림청은 이달 26~27일 충북 괴산에서 전국 5개 시도 및 21개 시·군·구 담당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하는 ‘2026 동서트레일 담당자 워크숍’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2023년 첫 삽을 뜬 동서트레일 조성사업의 준비 기간 마지막 해를 맞아, 태안 안면도에서 울진 망양정까지 이어지는 849㎞ 전 구간의 조성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내년 전면 개통을 위한 운영 체계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서트레일은 한반도 동서를 횡단하는 국내 최초의 장거리 백패킹 숲길로, 단순한 보행로를 넘어 길 위의 225개 마을을 잇는 소통 창구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그동안 조성된 하드웨어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이용자 편의증진, △장거리 트레일 운영전략 등을 논의한다.

또한, 90곳 거점마을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객 유치사업'을 통해 농·산촌 소멸에 대응하고, 표준화된 관리지침 및 전 구간 통합 이정표를 마련해 지방정부 간 경계를 넘어 하나의 길을 걷는 듯한 연속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연내 백패킹(야영) 인프라 구축, 스마트 통합 예약 시스템 개발 등 전면 개통에 따른 운영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은식 산림청장 직무대행은 “동서트레일은 우리 국토의 생태적 가치와 역사 문화를 하나로 잇는 보석 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며 “올해 21개 시·군·구와 긴밀히 협력해 내년 전면 개통 때 세계 최고 수준의 장거리 숲길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