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김민석 총리 만난 손경식 경총 회장 "노사 안정 없는 기업 혁신·성장 불가능"

김동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26 15:06

수정 2026.02.26 15:08

'국무총리 초청 간담회 및 K-국정설명' 개최
경총, 국무총리에 9개 경영계 건의사항 전달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왼쪽)이 2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열린 ‘국무총리 초청, 경총 간담회 및 K-국정설명’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제공.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왼쪽)이 2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열린 ‘국무총리 초청, 경총 간담회 및 K-국정설명’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국무총리 초청, 경총 간담회 및 K-국정설명’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 등 정부 관계자와 손경식 경총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부회장, 정상빈 현대자동차 부사장, 차동석 LG화학 사장, 고정욱 롯데지주 사장 등 경총 회장단 및 회원사 대표 23명이 참석했다.

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외 통상 환경 변화로 기업의 위기감이 커 노사 안정과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어 손 회장은 3월 시행 예정인 개정 노조법과 관련해 사용자 범위 등 불확실한 부분의 명확한 법 해석을 요청했다.
아울러 근로시간제 유연화와 ‘퇴직 후 재고용’ 중심의 고용연장 방안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그는 "특히 중대재해처벌법은 예방 활동 강화와 경제벌 중심의 책임 강화 방향으로 검토해달라"며 부당노동행위 제도 개선, 배임죄 개선, 세제·재정 지원 확대, 국가핵심기술 보호 등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법·제도적 뒷받침을 함께 요청했다.


김 총리는 간담회 중 진행된 ‘K-국정설명’을 통해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현장 애로를 청취하는 한편, 대한민국의 경제 주역으로서 기업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