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제주 만감류, 서울 도매시장 합동 점검

정용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26 15:35

수정 2026.02.26 15:35

품질기준 위반 물량 없어… 브랜드 신뢰 유지 가락·강서 이틀간 점검 “수급관리 효과 시장 반영”
2월 5일 제주 서귀포시 색달동 중문농업협동조합 유통사업소에서 만감류 대표 품종인 레드향 선과 및 포장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2012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당시 144%였던 미국산 만다린 수입 관세율은 매년 9.6%씩 단계적으로 인하돼 올해부터는 완전히 폐지됐다. /사진=뉴시스
2월 5일 제주 서귀포시 색달동 중문농업협동조합 유통사업소에서 만감류 대표 품종인 레드향 선과 및 포장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2012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당시 144%였던 미국산 만다린 수입 관세율은 매년 9.6%씩 단계적으로 인하돼 올해부터는 완전히 폐지됐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서울 주요 도매시장에서 실시한 만감류 합동 점검 결과, 품질기준을 위반한 물량은 확인되지 않았다.

제주도는 2월 25~26일 도·행정시·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와 함께 서울 가락·강서 농산물도매시장에서 도외 유통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에 따른 품질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물량은 발견되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기준이 준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라봉·천혜향·레드향·카라향은 당도 11.5브릭스 이상, 산 함량 1.1% 이하를 충족해야 하며 중결점과가 혼입돼서는 안 된다.

다만 일부 물량에서 표시 중량에 미달하는 사례가 확인돼 해당 선과장에 대해 시정 조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2월 들어 나타난 만감류 가격 회복세가 도와 농협, 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가 추진해온 수급 관리 및 소비 촉진 정책 효과가 시장에 반영된 결과로 분석했다.


김영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산지 동향과 가격 흐름을 면밀히 점검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안정적인 유통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