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중구 영종도와 북도면 신도·시도를 연결하는 교량의 명칭이 ‘신도평화대교’로 결정됐다.
인천시는 26일 지명위원회를 열고 중구 영종도와 북도면을 연결하는 교량의 명칭을 신도평화대교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 교량과 유사한 이름으로 인한 이용자 혼선을 방지하고 지역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특히 북도면의 지리적 특성과 지역 정체성을 반영하면서도 미래지향적 의미를 담을 수 있는 명칭으로 신도평화대교가 가장 적합하다는 판단이다.
이번 명칭은 옹진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결정됐다.
옹진군은 이번 교량 건설로 지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과거 영종도를 오가는 여객선이 야간에 운항하지 않아 주민들이 이동에 제약을 받았던 점을 고려할 때 생활 여건 개선과 지역 균형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신도평화대교는 서해남북 평화도로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왕복 2차로, 총 연장 약 3.26㎞, 총사업비 약 1550억원이 투입돼 건설됐다. 오는 6월 개통이 목표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신도평화대교는 단순한 교량을 넘어 2만여 옹진군민의 오랜 염원이 담긴 상징적 사업이다.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지역 발전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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