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경찰 '약물운전' 포르쉐 운전자 구속영장 신청

서지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27 09:24

수정 2026.02.27 09:23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약물운전 혐의
사고 현장. 서울 용산소방서 제공
사고 현장. 서울 용산소방서 제공
[파이낸셜뉴스] 약물을 투약한 채 서울 반포대교에서 운전하다가 난간을 들이받고 다리 아래 한강 둔치로 추락한 포르쉐 차량 운전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30대 여성 A씨에 대해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 혐의로 전날 서울서부지검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전 진행될 예정이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정신과 약물을 투약하고 운전했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지난 25일 오후 8시44분께 검은색 포르쉐를 몰고 반포대교를 주행하다 난간을 뚫고 잠수교 인근 한강 둔치로 떨어져 타박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추락 과정에서 포르쉐가 덮친 벤츠 운전자인 40대 남성도 경상을 입었다.


A씨의 차량에서는 프로포폴 빈 병과 약물이 채워진 일회용 주사기, 의료용 관 등이 다량 발견됐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