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2명은 인천경찰청 이송
입소자 67명 추가 조사·보조금 유용 의혹 압수수색도
입소자 67명 추가 조사·보조금 유용 의혹 압수수색도
[파이낸셜뉴스] 인천 강화군에 있는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색동원'에서 장애인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 시설장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보조금 유용 의혹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여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분석에 착수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색동원 특별수사단은 성폭력처벌법 및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색동원 전 시설장 김모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아온 전 교사 2명은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마무리한 뒤 사건 발생지 관할인 인천경찰청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과거 색동원에 입소했던 인원 67명에 대해서도 입건 전 조사(내사)가 진행 중이다.
앞서 경찰은 보조금 유용 의혹과 관련해 지난 20일 색동원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압수품을 분석하는 한편 관련자들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의혹에 대해 신속하고 엄중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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