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기장군 장안읍 제엠제코 부지서 준공식
[파이낸셜뉴스] 부산의 첨단 전력반도체 생산 허브이자 방사선 기술 집약단지가 될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산단)’이 27일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부산시와 기장군은 27일 오후 장안읍 반룡리 소재 주식회사 제엠제코 부지에서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단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산단은 장안읍 일대에 조성된 방사선 분야 연구, 의학, 산업이 융·복합된 첨단 집적지다. 남부권 반도체 혁신 벨트와 연계한 전력반도체 생산 허브 육성을 목표로 지난 2010년부터 국책사업으로 추진해 온 부산의 미래 신성장 산업 거점이기도 하다.
이는 지난 2010년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2년 뒤 산업단지 계획이 승인돼 2014년부터 착공에 돌입했다.
산단 내 핵심 시설로는 수출용 신형연구로, 중입자 가속기 치료센터,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방사성 동위원소 융합연구 기반시설 등이 꼽힌다. 현재 방사선 기술 및 파워반도체 관련 산업 영위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참 분양·입주가 진행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동남권 산단은 기장군의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핵심 기반시설이다. 내달 준공 인가를 앞두고 있어 기쁘다”며 “군도 입주 기업의 성장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태겠다. 산단의 본격적인 운영이 군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산단 준공 소감을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단은 세계적인 방사선 의·과학 첨단산업의 집적지이자 전력반도체 기반의 미래 산업 거점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박 시장과 정 군수를 비롯해 지역구 국회의원인 정동만 의원 및 부산시의원, 입주기업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해 신성장 산업단지의 출발을 축하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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