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수도권 제주 청년 거점 재편

정용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27 13:41

수정 2026.02.27 13:41

‘연결과 성장의 공간’ 탐라영재관, 민간위탁 새 출발
3월 1일부터 전문기관 운영… 입주·생활관리 체계화
탐라영재관 전경.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사학진흥재단 행복기숙사가 탐라영재관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3월 1일부터 전문기관 위탁 운영이 시작된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공
탐라영재관 전경.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사학진흥재단 행복기숙사가 탐라영재관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3월 1일부터 전문기관 위탁 운영이 시작된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도외 제주 청년들의 주거·교류 거점인 탐라영재관을 전문기관에 위탁해 운영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제주도는 한국사학진흥재단 행복기숙사와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3월 1일부터 2029년 2월 28일까지 3년간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환은 탐라영재관의 공공성을 유지하면서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도는 탐라영재관을 단순 주거시설에서 ‘제주 인재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제주 출신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공·진로 상담, 멘토링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수도권 8개 재경학사와의 교류·연계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선후배 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취업 연계와 특강 지원 등 실질적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입주 신청부터 선발, 생활관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해 공정성을 높인다.
신입생 적응 상담과 심리·정서 지원을 강화한다. 입주생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한 맞춤형 식단 운영 등 생활 서비스 개선도 추진한다.


수탁기관인 행복기숙사는 전국 40여 개 기숙사를 운영하는 공공성 기반 전문기관으로 표준화된 운영 매뉴얼과 관리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