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이사회서 후보 추천...3월 20일 주총서 확정
[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이 신임 사외이사로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사진)을 내정해 이목을 끈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오는 3월 20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정 회장을 추천키로 했다.
관련 이사회는 지난 25일 확정됐다. 정 회장은 지난해 임기가 만료됐지만 후임 인선이 지연 되면서 현재 직무대행 체제로 협회를 이끌고 있다.
정 회장은 오랜 기간 공직에 몸 담으면서 금융위원회 등 금융당국 관료들과 네트워크가 두텁다는 평가를 받는다.
1963년생인 그는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미국 미시건주립대 경영대학원에서 재무학 석사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원회 기획조정관과 중소서민금융정책관 등을 지냈다. 2017년엔 금융정보분석원 원장을 지냈으며, 2018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한국증권금융 사장을 역임했다.
2022년 10월 제 13대 여신금융협회장에 당선돼 지난 해 말 임기가 만료됐다.
다만 업계에선 아직 직무대행 상태여서 겸직 이슈에 대한 우려가 나오기도 한다.
이와 관련 하나증권 측은 “그간 공직과 민간 금융시장을 두루 거치며 금융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 온 분”이라며 “금융회사의 지배 구조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안에서도 자격 요건을 충족하며 사외이사 독립성 요건에 충족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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